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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가 봉쇄 11일까지 연장 … 석가탄신일 행사도 간소화
스리랑카 Newsfirst.lk, Hiru News, Newsfirst.lk, Khaleej Times 2020/05/06
□ 5월 1일 스리랑카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봉쇄를 5월 11일까지 추가 연장함.
- 스리랑카 당국은 기존의 통행금지령을 세 차례 연장한 바 있으나, 봉쇄 조치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일부 지역의 통금 시간을 점차 완화해 온 바 있음.
□ 스리랑카 당국은 국가 봉쇄의 추가 연장 발표와 함께 석가탄신일인 베삭 데이(Vesak Day) 행사 또한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함.
- 국민의 약 70%가 불교도인 스리랑카에서 베삭 데이는 스리랑카 최대의 명절이며, 매년 남방 달력 기준으로 음력 4월 15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됨.
- 올해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베삭 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과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스리랑카 총리는 간소화된 소규모 행사에만 참여할 것임.
□ 스리랑카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실히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건강 가이드라인이 베삭 데이 행사 기간 동안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함.
- 5월 5일 기준 스리랑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1명이며, 사망자는 8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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