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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석유 수입 감소로 인해 리비아 중앙은행의 지급 준비금 20% 줄어

리비아 Middle East Monitor, Reuters 2020/05/06


□ 2020년 현재 리비아 중앙은행의 지급 준비금이 국내 에너지 수출 봉쇄로 인해 이전보다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국내 주요 석유 수출항이 모여 있는 동부 지역을 점령 중인 하프타르(Haftar) 반군은 국제 유가가 급락한 지난 1월부로 석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음.
- 이로 인해 리비아의 연간 석유 수입은 전년보다 83% 가까이 감소해 50억 달러(한화 6조 1,305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결과 리비아 중앙은행의 지급 준비금은 500억 달러(한화 61조 3,050억 원)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 리비아 감사국은 2020년 리비아의 재정적자 규모는 267억 디나르(한화 23조 2,69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2019년 리비아의 정부 재정이 110억 디나르(한화 9조 5,68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석유 수입 감소로 인한 리비아의 경제적 피해는 매우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4월 파예즈 알사라지(Fayez al-Sarraj) 리비아 총리는 리비아 중앙은행이 공무원에게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다며 사디끄 알카비르(Sadiq al-Kabir) 리비아 중앙은행 총재를 공개 비난한 바 있음.
- 리비아의 석유 생산과 수출은 현재 하프타르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동부 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석유 수출은 트리폴리(Tripoli)에 있는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 National Oil Company)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또한, 석유 수입은 리비아중앙은행이 공무원 임금 지급 등 국가 공무에 사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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