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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가격통제 발표....계란 한판 월 최저 임금보다 높아

베네수엘라 Reuters, Mercury News, DiarioBitcoin 2020/05/06

☐ 베네수엘라 정부가 27개 식품에 대한 새로운 가격 통제 리스트를 발표함. 
- 이는 국내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경제 제재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유가 상승, 연료 부족, 국가 봉쇄 조치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물가 상승 완화 정책을 모색해 왔음.

☐ 에네이다 라야(Eneida Laya) 베네수엘라 상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버터, 분유를 포함한 일부 제품의 통제 가격이 40만 볼리바르(한화 약 2,660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 제품별로 살펴보면, 계란은 약 59만6천 볼리바르(한화 약 3,960원), 일부 육류 제품은 약 64만 7,000 볼리바르(한화 약 4,300원)이며, 1킬로그램 닭고기 한 마리는 약 27만 9,000 볼리바르(한화 약 1,854원)임.
- 최근 새롭게 발표된 베네수엘라 최저 임금이 40만 볼리바르임을 고려했을 때, 정부가 제시한 물가는 여전히 일반 국민들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임.

☐ 정부는 새롭게 책정된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현 물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으나, 민간 식품 기업들과 산업 그룹들은 가격 통제는 기본 물자의 품귀 현상을 다시 야기할 수 있다며 경고해 왔음. 

☐ 한편, 올해 정부가 물가 통제를 완화한 이후 슈퍼마켓 공급은 개선을 보였으나, 국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물가 상승률은 3,365%로 많은 제품들이 대부분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지급 능력을 훨씬 웃도는 가격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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