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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실업률 약 12%로 급증…3년 만 최고치
브라질 Reuters, Brazilian Report, UOL 2020/05/06
☐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 브라질 실업률이 12.2%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3년 만의 최고 상승률로, 올해 1~3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낮았으나 2017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한 수치로, 실업 인구는 약 10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이번에 발표된 실업률은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국립통계원의 발표 이후 살림 마타르(Salim Mattar) 민영화부 장관은 실제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률은 두 배 가량 증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함.
- 또한, 마타르 장관은“이미 브라질은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7월이나 8월 정도가 되어야 실업률 상승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예측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함.
☐ 아드리아나 베링구(Adriana Beringuy) 국립통계원 연구원 역시 이번 실업률 증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활동 중단 등이 아닌 계절적 요소가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 영향이 1/4분기 실업률에 많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코로나19 여파의 크기는 짐작하기 어려우나, 일부 산업 부문에 대한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첨언함.
☐ 한편, 글로벌 금융 기업 시티그룹(Citi)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 해 브라질의 실업률이 1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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