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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국내에 금 거래소 설립할 계획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Reuters, Radio Dabanga, African Mining Market 2020/05/07
□ 압달라 함독(Abdalla Hamdok) 수단 총리가 국내에 금 거래소를 설립하고, 국제 시세에 맞추어 국내 금 시세를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수단은 약 93톤의 금을 생산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금을 생산하는 국가임.
□ 또한, 함독 총리는 국내외 민간 부문의 기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 지난 1월 수단 정부는 금 밀매를 근절하는 동시에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민간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금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했음.
- 이전까지는 수단중앙은행이 국제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금을 매입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금의 70~80%가량이 해외로 불법 유출되어 정부 재정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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