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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2019년 對 아랍 무역 규모 美 제재에도 220억 달러 기록

이란 PRESS TV 2020/05/08

□ 파르자드 필탄(Farzad Piltan) 이란무역진흥청(Trade Promotion Organization of Iran) 아랍-아프리카 부서장이 이란력 1398년(2019년 3월 21일~2020년 3월 20일) 이란과 아랍 국가들 간의 무역 규모가 220억 달러(한화 약 26조 9,720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이란의 2019년 대(對) 아랍 수출액은 125억 달러(한화 약 15조 3,250억 원)에 달했으며, 수입액은 약 90억 달러(한화 약 11조 340억 원)를 기록함.
- 이번 통계에 포함된 아랍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바레인,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등임.
- 이란의 최대 수출 상대국은 약 90억 달러어치를 수출한 이라크였으며, 반대로 최대 수입 상대국은 총 87억 달러(한화 약 10조 6,662억 원)어치를 수입한 아랍에미리트였음.

□ 이처럼 거대한 이란과 아랍 국가들 간의 무역 규모는 최근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해 친미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많은 아랍 국가들과 이란 간의 정치적·경제적 갈등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함.
- 실제로 아랍에미리트는 외교적으로 이란에 매우 적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페르시아 만(Persian Gulf)과 맞닿아 있는 인근국인 만큼 양국 간 무역도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란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두바이(Dubai)에는 약 40만 명의 이란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만 3,000억 달러(한화 약 367조 8,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 반면 이란과 유럽 간의 무역 규모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의 영향을 받아 3억 6,500만 유로(한화 약 4,767억 3,360만 원)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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