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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2,500MW 규모 원전 새로 운영할 계획

남아프리카공화국 Afrik 21, Bloomberg, Reuters 2020/05/11

□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가 2,500MW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국내에 설립해 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남아공 에너지부는 조만간 ‘2,500MW급 원전 건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설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 남아공 정부는 2024년까지 새 원전을 건설해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원전 착공 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음.
- 현재 남아공은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국내 유일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하나뿐인 1,900MW급 쾨버그(Koeberg) 원전을 운영하고 있음.

□ 남아공 에너지부는 새 원전이 풍력과 태양력 등 일부 재생가능 에너지를 석탄과 함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남아공의 경제 위기를 고려하면, 새 원전 건설을 위해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은 프로젝트 추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이에 대해 그웨데 만타셰(Gwede Mantashe) 남아공 에너지부 장관은 시장 조사와 컨소시엄에 대한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는 한편, 여러 선택지를 모두 검토해 최대한 효율적인 방향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함. 

□ 지난 2019년에도 남아공 정부는 장기적으로 국내에 여러 원전을 추가로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제이콥 주마(Jacob Zuma) 前 남아공 대통령 또한 재임 시절 총 9,600MW 규모의 원전 건설을 추진했으나, 경제적 이유로 한 차례 백지화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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