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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사빅, 독일 슈미드 그룹과 세계 최대 VRB 전지 공장 설립할 계획
사우디아라비아 ZAWYA, Market Screener, Chemical Week 2020/05/11
□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자회사인 다국적 화학제조기업 사빅(SABIC, 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VRB, vanadium redox flow batteries)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임.
- 이번 프로젝트는 사빅이 운영하는 누사네드 투자(Nusaned Investment)사와 독일의 태양광 전지 생산업체인 슈미드 그룹(SCHMID Group)이 설립한 합작 투자 기업에 의해 추진될 계획임.
- 사빅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담맘(Dammam)에 있는 3차 산업 도시에 설립되어 연간 3GWh의 생산 용량을 목표로 오는 2021년부터 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계획대로 가동된다면, 이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플로우 배터리(Flow Battery) 생산 공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 푸아드 모사(Fuad Mosa) 누사네드 투자사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VRB 생산을 현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 생산 공장과 별도로 사우디와 독일에서 연구개발(R&D) 센터가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현지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기업인 리와끄 산업개발(Riwaq industrial development compnay) 또한 주요 투자자로써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임.
□ 현재 사우디 정부는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전(Vision) 2030’ 정책을 통해 재생가능 에너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음.
-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사우디 내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 용량을 57.5GW까지 늘릴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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