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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4분기 돼지고기 수출 43% 증가, 쇠고기는 감소
브라질 MercoPress, Reuters 2020/05/11
☐ 브라질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4분기 돼지고기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34% 증가해 1만 1,660톤을 기록함.
- 브라질 돼지고기는 3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으며, 주로 중국과 홍콩으로 수출된 것으로 조사됨.
☐ 반면, 브라질의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6% 감소해 2만 2,496톤을 기록함.
- 그러나, 3월만 비교했을 경우, 브라질의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달 미국의 일부 대형 도축장들의 업무가 마비되어 생산업체들이 국내 공급 우선과 중국,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 감소를 강요받음에 따라, 향후 해외 시장에 대한 브라질 수출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또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생산 가동이 중단된 쇠고기 공장이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브라질 쇠고기 산업은 규모와 가치 측면에서 올 해 기록적인 수출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브라질 육류수출협회(Abiec)의 안토니오 카마르델리(Antônio Camardelli)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라질산 쇠고기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뿐만 아니라 올 해 브라질 수출 판매액은 지난 해 보다 약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273억 5,000만 원) 증가한 80억 달러(한화 약 9조 7,6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쇠고기 수출량은 2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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