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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사프란, 코로나19 여파로 멕시코 노동자 3,000명 해고
멕시코 Reuters, Marketscreener, El Economista 2020/05/11
☐ 세계 세 번째 방위산업체 사프란(Safran)이 멕시코 공장 노동자 3,000명을 해고했다고 발표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요가 급락해 항공 우주 산업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음에 따라 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됨.
☐ 멕시코의 산업 도시인 케레타로(Queretaro)에는 사프란 공장이 두 개 입주해 있으며, 해당 공장들은 수출 중심 공장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음.
- 그러나, 사프란 대변인은 고객 주문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즈니스 역시 영향을 받고 있어 인력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전함.
- 또한, 이러한 결정은 여전히 활동 중에 있는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멕시코에서 사프란이 더욱 장기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첨언함.
☐ 최근 몇 달간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급감함에 따라 공장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역대 가장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멕시코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제한 조치로 생산 활동이 중단되고 국내외 거래 및 소비가 어려워짐에 따라, 노동자들을 대거 해고하고 있음.
- 멕시코산업협회연합(Concamin)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멕시코에서 약 7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6월까지 멕시코의 경제활동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5월에는 65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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