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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자본 유출 금융위기 때 보다 심각

인도네시아 Tempo.co, The Jakarta Post, Bloomberg 2020/05/12

☐ 올해 1분기(1~3월) 인도네시아의 자본 유출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보다 많았다고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이 발표함.
- 스리 물랴니(Sri Mulyani) 인도네시아 재무부(Finance Minister) 장관은 공식 석상에서 올해 첫 3개월 인도네시아의 순 유출은 145조 2,800억 루피아(한화 약 12조 원)에 달했다고 말함.
- 이는 1분기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자본이 인도네시아를 빠져 나간 것으로, 심지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의 자본 유출의 두 배 이상이라고 덧붙였음. 
- 월드뱅크(World Bank)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1분기 인도네시아의 자본 유출액은 69조 9,000억 루피아(한화 약 5조 7,740억 원)이었으며 지난 2013년 1분기 인도네시아가 양적 완화 후 긴축 정책을 발표했을 시기에는 36조 루피아(한화 약 2조 9,700억 원)의 자본이 유출된 바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금융 시스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에 빠졌다고 선언함.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이처럼 대량의 자본이 인도네시아에서 이탈한 원인으로 전세계적으로 달러와 같은 안전자금 수요가 늘어났고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기업신뢰지수(Business Confidence Index)가 하락한 때문으로 진단함.
-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경제 내에서 수요와 공급 모두 침체하는 쇼크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 상황이 인도네시아 매크로 경기에 매우 위협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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