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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전복 시도 용병 추가 체포
베네수엘라 New York Post, Aljazeera, ElTiempo 2020/05/12
☐ 베네수엘라 당국이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 정권 전복을 시도한 용병 세 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밝힘.
- 이들 중에는 전 베네수엘라 육군 중사와 볼리비아 병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추가 체포로 베네수엘라 ‘침공’에 연루되어 체포된 사람들은 34명으로 증가함.
- 미국 특수부대 출신 퇴역군인 두 명도 해당 사건 가담자로 베네수엘라 당국에 의해 체포된 상황임.
☐ 5월 7일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베네수엘라 야권과 미국 보안업체 간의 마두로 정권 전복 계획에 대한 문건을 발표한 바 있음.
- 발표된 문건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베네수엘라 야당 의원들은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위해 플로리다 보안 업체와 약 2억 1,300만 달러(한화 약 2,596억 6,830만 원)를 거래한 것으로 알려짐.
-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은 연루 의혹을 일축한 상황이나, 해당 문건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과이도 국회의장의 신뢰에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콜롬비아 국경 부근 오리노코 강(Orinoco River)에서 세 개의 보트를 추가로 발견했으나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전하며, ‘침공’ 시도가 실패한 이후 관계자 수색 노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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