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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 협상 교착

아르헨티나 Reuters, U.S. News, Infobae, Reuters 2020/05/12

☐ 아르헨티나 정부가 약 650억 달러(한화 약 79조 3,000억 원) 규모의 채무 재조정과 관련해 채권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채권단과 계속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힘. 
- 채권단은 마감 시한까지 아르헨티나 정부안 수용을 결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마틴 구즈만(Martin Guzman) 경제부 장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의에 도달하기 위해 성실하게 채권단과의 협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함.

☐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또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채권단이 정부의 첫 제안 수용 마감 기한이 지난 후 며칠 안에 역제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정부 제안을 변경할 의사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함.

☐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 합의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30일 간의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5월 22일까지 디폴트 상태를 면하기 위해 약 5억 달러(한화 약 6,100억 원)의 이자 지급을 해야 함.

☐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5월 11일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 협상 시한을 5월 22일로 연장한다고 밝힘. 

☐ 아르헨티나는 오랫동안 경기 침체를 겪어 왔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 봉쇄,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 그러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경제보다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이동 제한 명령을 5월 2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나, 수도인 아르헨티나 외 지역에서는 점차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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