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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라오스, 신규 댐 건설 프로젝트 검토 시작

라오스 CNA, Bangkok Post, Khmer Times 2020/05/13

☐ 라오스가 새로운 수력 발전용 댐 건설 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착공 예정이라고 밝힘.
- 5월 11일, 메콩강 주변 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메콩강 위원회(Mekong River Commision)는 메콩강 북부 싸나캄(Sanakaham) 지역에 수력 발전 댐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함.
- 해당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며 총 사업 규모는 20억 7,300만 달러(한화 약 2조 5,420억 원) 정도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였음.
- 동 프로젝트는 중국 기업인 대당 국제 전력(Datang International Power Generation)의 자회사인 대당 싸나캄 수력 발전(Datan Sanakaham Hydorpower Company)이 맡을 예정임.
- 라오스 정부는 수력 발전 사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30년 경에는 연간 총 20만 메가와트의 전기를 주변국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라오스 정부는 지난해 총 1,550만 메가와트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력 발전 댐을 완공했으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러한 장기 전력 수출 사업 계획의 일환임.
- 한편, 일부 지역민이 계속된 댐 건설로 인해 메콩강 주변에서 유속 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홍수가 빈번해 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라오스 정부는 댐 건설을 계속 추진할 태세임.

☐ 라오스의 각종 인프라 건설 사업에 중국 자본이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으며 전력 사업에도 중국 자본의 침투가 두드러짐.
- 이번 싸나캄 댐 건설은 중국 기업이 라오스에 설립한 자회사가 담당하는데, 중국 기업은 이미 라오스에 11개 수력 발전 댐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등 메콩강 주위에서 경제적 영향력을 계속 확대중임.
- 싸나캄 댐 건설의 경우 라오스와 인접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도 환경 평가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나, 메콩강 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거부권을 발동할 수 없는 등 사업 과정 대부분은 중국 자본이 주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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