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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코로나19로 수백만 인구 빈곤층 전락 우려
멕시코 Reuters, Infobae, Razon 2020/05/13
☐ 5월 11일 멕시코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멕시코 빈곤층이 900만 명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 사회개발정책평가 국가위원회(CONEVAL)는 이에 따라 멕시코 빈곤층의 규모가 멕시코 인구의 56%인 7,000만 명 이상에 달하며, 이는 기본수요 충족에 필요한 수입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함.
- 또한 이러한 경제적 위기가 멕시코의 사회개발 향상을 위협하고 있으며, 불균형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첨언함.
☐ 사회개발정책평가 국가위원회는 멕시코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최소한의 보편적 생활 보조금과 실업 보험 혹은 보편적 기본 소득 등의 정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함.
- 멕시코는 아직 연방 실업 보상 혜택(federal unemployment benefits)이 없어 실직한 노동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상황임.
- 미주개발은행(IADB)의 데이비드 카플란(David Kaplan) 노동시장 전문가는 멕시코 내 실직 여파가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멕시코 노동자들이 빈곤선에 근접한 급여를 받고 있다고 전함.
☐ 멕시코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경제활동들이 중단되어 3월~4월 실직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으며,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향후 추가 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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