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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전복 시도 연루로 과이도 국회의장 고문 사임
베네수엘라 Miami Herald, ABC News, ámbito 2020/05/13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이 자신의 정치 고문인 후안 호세 랜던(Juan José Rendón)과 세르히오 베르가라(Sergio Vergara) 의원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함.
- 두 사람은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침입’과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정권 전복 사건 연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됨.
☐ 랜던과 베르가라 의원은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미국 퇴역 군인 조던 구드로(Jordan Goudreau)를 고용했으며, 랜던은 초기 비용으로 5만 달러(한화 약 6,100만 원)를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양측 모두 계약이 완전히 이행된 적은 없다고 전함.
- 또한, 해당 계획은 이미 폐기되었으며, 구드로가 단독으로 벌인 것이라고 주장함.
☐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베네수엘라 ‘침입’의 목적은 자신을 암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자신들이 해당 계획 가담자들을 적발해 체포했다고 밝힘.
- 구드로는 약 60명의 인원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밝힌 가운데, 베네수엘라 당국은 최근 4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발표함.
☐ 베네수엘라는 현재 과이도 국회의장과 마두로 대통령 진영으로 정권이 분열되어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 등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과 라틴아메리카 이웃 국가들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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