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와 중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국경수비대 충돌
인도 CNN, The Wall Street Journal, Business Today 2020/05/13
□ 지난 5월 9일 인도와 중국 간 국경 지대인 인도 시킴(Sikkim)주 나쿠 라(Naku La)에서 양국 군 국경수비대가 물리적 충돌을 벌임.
- 인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의 150여 명의 군인이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도군 4명과 중국군 7명이 부상했다고 밝힘.
- 또한 현지 지휘관들이 합의함에 따라 갈등을 해결했다고 언급함.
□ 중국 외교부는 중국 국경지역 부대는 평화로운 상태를 지속해서 유지해 왔다며, 사건 발생 자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음.
- 인도군 또한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음.
□ 인도와 중국 양국은 지난 1962년 전쟁 이후 3,500km에 이르는 국경지대에서 분쟁을 지속하고 있음.
- 지난 2017년 도클람(Doklam)에서는 양국 군대가 72일 동안 무력대치 상태를 지속해 긴장이 고조된 바 있음.
- 이후 2018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추가적인 국경 분쟁을 피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2019년 9월 판공 초(Pangong Tso) 호수 근처에서 양국 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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