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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 재무부, 부가가치세 15% 인상 및 사회수당 절감 조치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Business Insider, Saudi Gazette 2020/05/13

□ 5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한 예산 지출을 최대 1,000억 사우디 리얄(한화 32조 5,700억 원)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일련의 대책을 발표함.
-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국내 부가가치세는 기존의 5%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임.
- 앞서 사우디 정부는 2018년 1월 국내 경제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석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자 부가가치세를 도입했음.

□ 또한, 사우디 정부의 이번 발표에 따라 공무원에게 매월 1,000사우디 리얄씩 지급되던 사회수당 또한 오는 6월부터 지급이 중단될 예정임.
-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예산의 절발 가량이 공무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됨.
- 이외에도 2020년에 추진될 예정이었던 ‘비전 구현 프로그램(Vision Realization Programs)’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 예산 규모가 1,000억 리얄(한화 32조 5,700억 원) 이상 감축됨.

□ 무함마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전에 발표했던 대책들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힘.
- 알자단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차적으로 석유 수요 감소 및 유가 하락으로 말미암은 정부의 석유 수입 감소의 여파가 매우 크며, 이외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했던 여러 방역 정책들이 국가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함.
- 또한, 장관은 향후 정부 지출이 추가로 감축될 수 있으며, 비석유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대책 또한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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