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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1분기 GDP 선방했으나 2분기 마이너스 성장 예상

말레이시아 The Malaysian Reserve, The Star, Malaymail 2020/05/14

☐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은 5월 13일 언론사 발표를 통해 말레이시아가 1/4분기에 0.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Bank Negara Malaysia)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지표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0.7%였음.
- 이는 작년 1분기에 기록했던 4.5% 성장률은 물론, 직전 분기의 3.6% 성장 보다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명령이 가장 큰 원인임.
- 말레이시아 금융 당국에 따르면 이동 제한으로 먼저 여행 업계의 활동이 멈추면서 연관 업종들의 영업 기반도 크게 위축되었고, 여기에 제조 업계 역시 말레이시아 정부가 생활 필수품 생산만 허가하면서 GDP 모멘텀 둔화를 불러일으켰음.
- 다만,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나라들이 GDP 감소를 겪은 것과 비교하면 플러스 성장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음.

☐ 연간 GDP 성장률 전망에는 변함없으나 2/4분기 GDP는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높음.
- 한편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은 1/4분기에 플러스 성장률을 지키기는 했지만 2/4분기에는 작년 2/4분기보다 GDP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고 언급했음.
- 지난 1/4분기에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진 것은 3월경으로, 1/4분기 전체 동안 이동 제한의 영향을 받은 기간은 1개월 정도이나, 2/4분기는 지금까지도 이동 제한 명령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임.
- 단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코로나 이전 말레이시아의 GDP 성장률은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임. 말레이시아 중앙 은행도 1/4분기에 플러스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1~2월 사이 양호한 성장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함.
- 또한 2/4분기가 지나고 하반기 부터는 다시 경제 활동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내보았음. 말레이시아 금융 당국은 올해 말레이시아의 GDP 성장률이 –2.0~+0.5% 사이가 될 것이라는 코로나 사태 직후의 수정 전망치를 계속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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