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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루나이, 액화 수소 분야에 새 이정표 세워

브루나이 Borneo Bulletin, The Star, Popular Mechanics 2020/05/14

☐ 브루나이 에너지부가 브루나이가 일본 기업과 합작으로 건설한 수소 서플라이 체인이 성공리에 가동하고 있다고 발표함. 
- 최근 브루나이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는 브루나이가 일본과 협력하여 구축한 세계 최초의 국가간 수소 서플라이 체인을 통해 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액상 유기물 수소 저장체) 방식으로 수소 전달에 성공했다고 알렸음.
- AHEAD(Advanced Hydrogen Energy Chain Association for Technology Development, 기술 개발을 위한 고급 수소 에너지 체인 협회)라 명명한 해당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정부 발주에 일본의 5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한 사업으로, 브루나이가 차세대 에너지 사업 분야로 수소를 지목하면서 시작된 사업임.
- 그동안 세계는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국가 간 LOHC 서플라이 체인 시도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 브루나이의 발표로 앞으로 LOHC 사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보임. 
 
☐ LOHC는 화석 연료 체제에서 청정 에너지 체제로 넘어가기 위해 주목받는 기술중 하나임. 
- 연소 시 이산화탄소와 각종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화석 연료와는 달리, 수소는 연소 후 순수한 물만 생산되기에 오랜 기간 청정 에너지원 후보로써 언급되었음.
- 그러나 폭발의 위험이 크기에 취급이 매우 어렵고, 또한 열량 기준으로 화석 에너지에 비해 동일 부피의 컨테이너로 옮길 수 있는 양이 적다는 특징이 경제성 측면에서 문제로 지적받았음.
- 하지만 최근 LOHC 기술을 이용하면 저압력과 상온에 가까운 상태에서도 수소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기술을 최초로 국가간 수소 운송에서 처음으로 실제 적용한 사례임.
- 브루나이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화석 연료 중심에서 청정 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장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그러한 움직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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