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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수산업 붕괴에 가까운 하락 보여

미얀마 The Phnom Penh Post, Khmer Times 2020/05/14

☐ 미얀마 수산 업계의 매출이 올해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보일 것이며 빠른 시일내 회복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 미얀마 수산물 수출 협회(Myanmar Fisheries Products Processors & Exporters Association)는 최근 수요 감소로 인해 미얀마 수산 업계가 고사 직전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음.
- 미얀마 수산 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미얀마 수산업을 지탱한 것은 수출이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산물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출에 큰 차질이 생긴 것으로 파악됨. 
- 그동안 미얀마는 수출의 45% 가량을 유럽을 위시한 서구권 국가에, 나머지 55%는 중국과 태국에 의존했는데,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오면서 신선 식품인 수산물 운송에 지장이 생겼고, 또한 수산물 소비도 크게 줄었다는 것이 미얀마 수산물 수출 협회의 의견임.
 
☐ 미얀마 수산물 수출 협회는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미얀마 수산업계의 구조 자체가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수산물 수출 급감은 단순히 수산물을 채취하는 어업 농가에만 여파를 미치는 것이 아님.
-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은 수산물을 보관하는 냉동고 운영 사업자로, 시설 유지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매출이 사라지면서 자금 부족을 호소했음.
- 또한 양식장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어류용 사료 생산 사업자들도 동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산 수산물을 채취하는 사업자들도 계절성 수산물의 판매를 1년 뒤로 미루어야 하는 상황임.
- 더불어 수산물을 원료로하여 각종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작업을 중단함. 더 큰 문제는, 수산업 활동이 재개되더라도 당분간은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이전 수준의 생산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임.
- 여기에, 미얀마 수산업계는 정부로부터 수출 보조금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입안한 코로나 긴급 지원 패키지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있음
- 미얀마 수산물 수출 협회는 이러한 상황을 토로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이에 미얀마 농수산부(Ministry of Agriculuture)는 관련 검토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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