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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경제정상회의그룹, 2020년 나이지리아 GDP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
나이지리아 The Punch Nigeria, Allafrica 2020/05/14
□ 나이지리아 경제정상회의그룹(NESG, Nigerian Economic Summit Group)이 현재 코로나19 위기와 국제 유가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2020년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7.3%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국제 유가 배럴당 15달러(1만 8,380원)에 나이지리아의 산유량을 130만 bpd에 근거해 나온 수치임.
- 최악의 경우 2020년 나이지리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7.3% 감소할 것이며, 투자액과 정부 수입 또한 각각 65%와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나이지리아 경제정상회의그룹은 최선의 상황을 상정할 때 2020년 국내총생산은 4.1% 감소하는 데에 그칠 수도 있다고 덧붙임.
- 국내 투자액과 정부 수입은 각각 39.4%와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평균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이는 2020년 국제 유가가 25달러~35달러 선에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한 예측치임.
□ 한편 나이지리아 경제정상회의그룹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국가 경제의 피해 규모는 지난 1/4분기 나이지리아의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함.
- 3월 국내 제조업의 구매관리자지수는 12월보다 약 10포인트 하락해 51.1포인트에 머물렀으며, 비제조업의 경우 49.2포인트까지 떨어짐.
- 특히 나이지리아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지역의 경제 활동을 전면 봉쇄함에 따라 나이지리아 경제가 더욱 수축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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