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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케냐, 코로나19 사태로 개인위생, 스트리밍 산업 성장세

케냐 Allafrica, The East African 2020/05/14

□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케냐에서 시설과 업종 등을 변경해 마스크, 장갑, 의료용 보호 기구 등 개인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필리스 와키아가(Phyllis Wakiaga) 케냐제조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유통 체인이 붕괴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필요한 용품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힘.
- 베티 마이나(Betty Maina) 케냐 산업통상부 사무차관은 직물 기업은 마스크를, 자동차 기업은 산소호흡기를 생산하는 등 기업체들에 관련 제품을 생산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함.
- 실제로 현지 직물기업인 키코텍(Kikotec)은 정부 입찰을 통해 일간 3만여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국내 주류 생산업체들은 알코올을 이용해 손 소독제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임.

□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지시하자 사파리콤(Safaricom), 주쿠(Zuku) 등 데이터 관련 기술 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음.
- 케냐의 대표 통신사인 사파리콤은 케냐 정부가 재택근무로 근무 형태를 전환할 것을 지시한 이후 가정 내 데이터 사용량이 이전보다 70% 늘어났으며,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 또한 35% 증가했다고 밝힘.
- 피터 데그와(Peter Ndegwa) 사파리콤 CEO는 재택근무와 더불어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요와 소셜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데이터 산업 또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쇼핑 및 택배 서비스 이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추세에 편승해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주미아(Jumia)는 까르푸(Carrefour) 슈퍼마켓, 모바일 식품 주문 및 배송 업체인 글로보(Glovo) 등과 제휴해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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