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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모잠비크 농림부, 목화가격 보조금 지급 발표

모잠비크 Ecotextile News, Club for Mozambique 2020/05/14

□ 5월 11일 모잠비크 농림부가 2020년에 국내 목화 가공 기업과 목화 재배 농부들을 대상으로 400만 달러(한화 48억 9,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날 모잠비크 농림부는 국내 목화 생산자 및 소비자 대표들과 목화 산업 진흥을 위한 토론을 진행함.
- 켈소 코레이아(Celso Correia) 모잠비크 농림부 장관은 목화가 국내 가치 사슬에 약 20만 가구가 종사하는 만큼 경제적·사회적으로 모잠비크를 지탱하는 근간 산업이라고 강조함.
- 또한, 코레이아 장관은 국내 목화 산업을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 현재 목화 시세를 고려할 때 목화 재배 농가가 단순히 목화만 재배해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함.
- 실제로 모잠비크에서 농가당 평균 5명이 1.5헥타르 규모의 재배지에서 생산하는 목화로 거두어들이는 수입은 1만 2,000~1만 5,000메티칼(한화 약 25만 원) 수준에 불과함.

□ 베니슨 시모코(Benison Simoco) 모잠비크 목화생산자포럼(FONPA, National Forum of Cotton Producers) 회장은 목화 시세가 1등급 기준 kg당 23.3메티칼(한화 약 410원)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함.
- 2019/2020년 모잠비크 내 목화 생산량은 4만 1,0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세는 전년보다 7.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조앙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João Ferreira dos Santos) 모잠비크목화협회(AAM, Associação Algodonera de Moçambique) 회장은 목화 시세가 kg당 23.3메티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량이 20% 가까이 늘어나야 가능하다고 지적함.

□ 한편 글로벌 통신판매 기업인 OTTO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목화 재배 장려 프로젝트인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목화(CMiA, Cotton Made in Africa)에 따르면 2019년 아프리카산 목화 수요가 전년보다 21% 증가함.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모잠비크뿐만 아니라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카메룬 등 11개국에서 약 90만 명의 농부들이 목화를 재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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