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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이스북, 스리랑카 2018년 폭력 사태 관련 책임 인정

스리랑카 Al Jazeera, TRT World, Bloomberg News 2020/05/15

□ 5월 12일 페이스북(Facebook)은 스리랑카의 2018년 폭력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함.
- 페이스북은 당시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무슬림들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글들이 퍼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폭력 사태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힘.

□ 지난 2018년 3월 스리랑카에서는 무슬림 공동체들에 대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무슬림 소유 주택과 상점이 불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음.
- 스리랑카는 이에 대응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대해 일시적인 접근 차단 조치를 내린 바 있음.
- 스리랑카 정부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 조치는 당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된 증오 발언 등이 크게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일시적 대응으로, 통신규제위원회(TRC)는 이에 대한 구체적 규제방안을 마련하기도 함.

□ 또한 페이스북은 스리랑카 인구의 75%가 사용하고 있는 싱할라어를 검토할 수 있는 더 많은 직원을 고용했으며, 혐오표현 규제를 위한 여러 탐지 수단을 개발하는 등 지난 2년간 인권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폭력 사태 당시 페이스북에는 싱할라어를 검토할 수 있는 인력이 단 두 명밖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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