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산업 공장 가동 재개 예정
멕시코 AP News, U.S. News, Seattle Times 2020/05/15
☐ 5월 13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부터 멕시코 내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는 국내외 압박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되는데, 미국은 최근 멕시코 정부에 공장 가동을 재개할 것을 압박해 왔음.
- 미국은 특히 멕시코 자동차 제조공장 재가동을 촉구해 왔는데, 이는 멕시코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통합 공급망의 영향으로 미국과 캐나다 공장들 역시 활동 재개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그라시엘라 마르케스 콜린(Graciela Marquez) 멕시코 경제장관은 이번 재개는 점진적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으며, 5월 18일 건설, 광산, 자동차, 트럭 제조업을 포함한 일부 산업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 상황에서 자동차 공장을 재가동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 불능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 또한, 지난 이동제한 등 3월부터 시행된 코로나19 확산 방지책 이행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일부 산업 활동 재개를 우려함.
- 그러나, 멕시코 정부는 일부 산업 활동이 재개되더라도 해당 제한 조치를 유지할 예정임.
☐ 한편, 5월 14일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186명이며, 사망자는 4,220명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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