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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최대 항공사 라탐, 코로나19로 중남미 4개국에서 1,400명 해고
칠레 Prensa Latina, LABS, AirlineGeeks 2020/05/19
☐ 칠레 최대 항공사 라탐(LATAM Airline Group)이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지사 직원 1,4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활동 중단과 경제 위기에 따른 결정으로, 라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가별 국경 및 공항 봉쇄로 운항 활동의 약 95% 이상이 감소된 바 있음.
☐ 라탐의 로베르토 알보(Roberto Alvo) 최고경영자(CEO)는 “안타깝지만 감원 외에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함.
- 또한, 현 위기 상황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지, 그리고 회복 기간은 얼마가 걸릴 지 알 수 없다고 첨언함.
☐ 라탐이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중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지사들 역시 같은 수순을 밟을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임.
- 이와 관련하여 제레미 카져(Jerome Cadier) 라탐 브라질 지사장은 6월까지 일자리 보장을 위해 이미 직원들과 자발적 무급 휴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현재 다른 국가들과 달리 대량 해고 등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추가적인 조정이 논의되고 있어 향후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함.
☐ 한편, 일각에서는 중남미 항공사들 역시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라탐과 같이 대량 해고를 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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