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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비 석유 수출 계속 증가

싱가포르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Reuters 2020/05/20

☐ 석유 관련 제품을 제외한 싱가포르의 수출이 제약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함.
-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비 석유(Non-Oil) 수출 지수는 올해 1~4월 사이 4개월 동안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하였음.
- 이는 지난달 발표한 1~3월 사이 3개월 간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17.6%와 비교하여 낮아진 것이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중간값이 –5.0%의 역성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됨.
- 다만 각 월별 수출 성장률을 전월 대비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지난 4월의 수출 증감률은 –5.8%에 그치면서 3월의 12.8% 증가에서 크게 둔화된 것은 분명함.
- 그럼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매크로 경기 여건이 암울해 졌던 것을 고려할 때 싱가포르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의외의 결과였음.

☐ 제약 섹터가 기대 이상의 수출 성장률을 견인함.
- 이처럼 4월 수출 성장률을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비 석유/비 전자 제품 수출 덕분인데, 그 중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3% 늘어난 제약 관련 제품 수출임.
- 제약 부문의 경우 싱가포르 총 수출의 10%, 제조업 가운데서는 13%의 비중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승폭임.
- 더불어 비 현금성 금과 식료품 관련 부문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와 66% 늘어나 싱가포르의 4월 수출 성적에 기여함.
- 한편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의료품과 생활 필수품 수요가 늘어나 이것이 수출 성장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맞지만 3~4월 사이 수출 실적 데이터를 볼 때 더 이상 경기가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는 코멘트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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