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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대규모 경제부양책 발표에도 2/4분기 인도 경제성장률 -45% 전망
인도 Business Insider, Deccan Chronicle, National Herald 2020/05/21
□ 5월 17일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020년 2/4분기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분기 대비 -20%에서 -45%로 하향 조정함.
- 골드만삭스는 인도가 최근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그에 따른 국가 봉쇄로 인해 사상 최악의 경제 침체를 맞을 것이라고 언급함.
-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성장률이 2020년 3/4분기 20%로 반등할 것이며, 2020년 4/4분기와 2021년 1/4분기 각각 14%와 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골드만삭스의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조정은 인도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에 나온 것임.
- 앞서 5월 12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및 장기간 국가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총생산의 10% 규모인 20조 루피(한화 약 325조 원) 규모의 경제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음.
□ 4월 12일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국가의 경제 상황이 40년 만에 최악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으며, 남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이 1.8%에서 2.8%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6개월 전 전망치인 6.3%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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