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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저소득층, 식량 부족 호소...대응책 촉구 시위

칠레 Reuters, MercoPress, Infobae 2020/05/21


☐ 칠레 산티아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식량 부족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함. 
- 시위대들은 길거리를 행진하며 돌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나무 더미를 태우는 등의 행동을 보였으며, 경찰들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사용하며 시위 진압에 나섬.

☐ 시 당국은 성명을 통해 산티아고 내 엘보스께(El Bosque) 지역 저소득 가정들의 굶주림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함.
- 해당 도시의 많은 거주자들이 비공식 노동자이거나 무직이며, 지난 4월 중순부터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
- 사디 멜로(Sadi Melo) 엘보스께 시장은 “지난 몇 주간 식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하며, “현재 배고픔과 일자리 부족으로 매우 복잡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멜로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우선적으로 약 2,000개의 지원 패키지를 분배한 바 있다고 전했으며, 또한 중앙 정부에게 시 당국에 경제적 부담을 떠넘기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불만을 표출함.

☐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곧 식량과 청소 용품들이 가장 취약한 계층에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힘.

☐ 칠레 정부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약 7%에 해당하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으나, 야권과 사회단체들은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을 제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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