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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반(反) 코로나 특별대출', 대출 지연 및 자금 부족으로 기업 불만 속출
슬로바키아 The Slovak Spectator, EU News 2020/05/21
☐ 슬로바키아에서 ‘반(反) 코로나 특별 대출’(Anti-corona loan)이 기업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지만, 대출이 집행되는 속도가 너무 더디고, 규모도 정부가 약속한 수준이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옴.
- 해당 대출 프로그램은 국영 금융 기관인 슬로바키아 투자지주회사(SIH, Slovakia Investment Holding company)가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기업에 자금을 융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짐.
☐ 리처드 술리크(Richard Sulí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은 반 코로나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위해 SIH에 3억 3,800만 유로(한화 약 4,538억 원)의 예산을 교부했다고 밝힘.
- 이에 슬로바키아 시중 은행들은 정부 보증을 지렛대 삼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억 4,500만 유로(한화 약 1조 1,343억 원)치를 융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유니크레디트(Unicredit Bank), BKS 은행, 체코 슬로바키아 상업 은행(ČSOB), 일반신용은행(VÚB)을 비롯한 7개 시중은행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음.
- 한편, 유럽구조기금(European Structural Funds)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유럽연합(EU)과 슬로바키아 정부 차원에서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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