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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인도에 11억 달러 통화 스와프 제공 요청
스리랑카 / 인도 Livemint, Economic Times, Hindustan Times 2020/05/25
□ 5월 23일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외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도에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645억 5,000만 원)의 통화 스와프를 제공할 것을 요청함.
- 이는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틀 안에서 양국 간 협상해 온 스리랑카의 기존 요구인 4억 달러(한화 약 4,962억 원)와는 별개임.
□ 또한 라자팍사 대통령은 콜롬보(Colombo) 항구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스리랑카에서 인도가 지원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요청함.
- 한편 라자팍사 대통령은 지난 몇 주 동안 스리랑카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도가 보낸 약 25톤 이상의 각종 의약품 및 의료용품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명함.
- 모디 총리는 스리랑카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언급함.
□ 지난 3월 스리랑카는 중국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5억 달러(한화 약 6,385억 원)를 대출받은 바 있으며, 현재 중국은 스리랑카의 가장 큰 인프라 투자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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