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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 노동력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 정책 조정 요구

말레이시아 Free Malaysia Today 2020/05/25

☐ 올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가 만성 노동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음.
-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응한 외출제한과 이동금지 명령으로 인해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한 팜유 업계에 지난 수개월 동안 신규 노동자 유입이 완전히 사라짐.
- 말레이시아 정부 추산에 따르면 현재 팜유를 포함한 대규모 농업 부문에서 약 5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임.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약 70% 가량이 외국인 노동자 였으며, 그 중 상당수가 인도네시아 국적 보유자임.
- 그러나 얼마전 말레이시아 팜유 생산자협회(MPOA, Malaysian Palm Oil Association)는 최근 3개월 동안 추가 신규 인력 수급이 불가능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팜유 업계가 고사할 수 있다고 호소함.
- 그러면서 노동력 보충을 위해 방글라데시와 같은 국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해 줄 것을 요청함.
 
☐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이와 같은 말레이시아 팜유 생산자협회의 요청에 외국인 노동자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 이러한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농업 및 상품부(Ministry of Plantations and Commodities) 장관은 지금의 외국인 노동자도 취업 비자가 만료되면 각자의 모국으로 송환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 함.
- 동시에 이번 기회로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가 외국인 노동자만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임금을 주고 지역민을 채용할 것을 주문함.
- 팜유 부문을 비롯하여 코코아, 고무 등 말레이시아의 주력 농업 및 상품 생산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현재 총 50만 명 정도이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추가로 50만 정도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추산중임.
- 농업 및 상품 채취를 위한 농장 면적만 말레이시아 전 국토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해당 분야는 중요 산업이며, 말레이시아 정부를 많은 고용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중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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