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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중앙은행, 기준금리 50포인트 인하 발표
남아프리카공화국 Rappler, Business Tech 2020/05/25
□ 5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 South African Reserve Bank)이 국내 기준 금리를 50bp 인하해 3.75%로 설정함.
- 이로써 남아공 중앙은행은 2020년에만 4번이나 금리를 인하함.
- 남아공 중앙은행 소속 통화정책위원회(MPC, Monetary Policy Committee) 위원 3명은 50bp 인하를, 2명은 25bp 인하를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짐.
□ 레세트자 크가니야고(Lesetja Kganyago) 남아공 중앙은행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강해지는 동시에 금융자산 변동성이 매우 증가하는 등 국내에서도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늘어난 결과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함.
- 아울러 남아공 중앙은행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4월보다 0.9%p 하락한 –7%로 조정함.
- 현재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이동 제한령을 점점 해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아공의 투자액, 수출액 등은 급감하고 있으며, 실업률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
□ 한편 세계은행(World Bank)은 남아공을 포함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경제 불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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