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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중국에 일부 품목의 통관 규제 완화 요청

미얀마 Khmer Times, The Phnom Penh Post 2020/05/26

☐ 미얀마가 자국 수출업자 지원 차원에서 중국 정부에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통관 절차를 보다 빠르게 해 줄 것을 요청함.
-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는 주로 뮤스(Muse) 지역과 샨(Shan) 지역을 경유하여 육로로 농산품을 수출 중임.
- 이러한 물품을 수출하는 미얀마 수출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검역 속도가 늦어졌고, 그 결과 수출 품목 일부가 상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해 줄 것을 미얀마 정부에 요구함.
- 이에 따라 미얀마 정부는 주중 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신속한 운반이 필요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통관 검역 속도를 올려달라는 의사를 타진함.
- 여기에 해당하는 품목은 대표적으로 머스크멜론, 수박, 망고, 양파와 같은 신선식품으로 현재 미얀마는 매일 약 500대 트럭 분량의 농산물을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음.
- 뮤스 지역에 위치한 종합 과일 도매 센터의 한 고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사이 수천 대에 달하는 트럭이 중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도매 센터에 들어온 채로 통관 심사 순서만 기다렸으며, 그 과정에서 다량의 농산품이 부패하여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잃어 버렸음.

☐ 미얀마 정부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중국 지방 정부와 교섭에 들어감.
- 미얀마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채널을 통해 이와 같은 서한을 전달한 이후, 중국 운난(Yunnan)성과는 통관 절차 완화를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임.
- 한편, 미얀마 정부는 수출업자의 손실을 가능한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 센터를 통하려는 수출 차량에 순번을 지정하여 언제쯤 통관이 가능할지를 보다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유도중임.
-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으며, 이에 미얀마 정부는 중국과의 협상을 서두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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