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페루, 봉쇄명령 6월 말까지...5번째 연장
페루 Reuters, MercoPress, Depor, Worldometer 2020/05/26
☐ 페루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보건비상사태와 전국적 봉쇄 조치를 6월 말까지 재연장한다고 발표함.
- 페루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격리 의무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로, 지난 3월 중순부터 봉쇄 및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해 5월 24일 해당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었으나 6월 30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함.
☐ 페루는 현재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이에 따라 마르틴 비스카라(Martin Vizcarra) 페루 대통령이 국가보건비상사태를 한 달 더 연장한 것으로 분석됨.
- 5월 25일 기준 페루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 9,959명이며, 사망자는 3,456명으로 집계됨.
☐ 비스카라 대통령은 봉쇄기간을 연장하나 이번에는 기술 서비스, 세탁, 가전제품 판매, 미용실, 치과 등을 포함한 특정 부문의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하며, “우리는 좀 더 서로를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새로운 공존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첨언함.
- 프로 축구 등 일부 스포츠에 대한 제한 역시 완화되나,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임.
☐ 비스카라 대통령은 또한 매일매일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며, 병원 침대, 의약품 등 치료에 필요한 물자 구매를 위해 약 2억 솔(한화 약 72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이란 유조선 베네수엘라 도착, 연료난 일시적 완화 기대 | 2020-05-26 |
---|---|---|
다음글 | 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로 2020년 100만 개 일자리 상실 전망 | 2020-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