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불가리아 의회, 레스토랑 및 서적에 부가가치세 대폭 인하
불가리아 Bulgaria News Agency, Radio Bulgaria 2020/05/26
☐ 5월 22일 불가리아 의회는 부가가치세(VAT) 법안을 개정해, 일부 품목에 대한 세율을 하향 조정함.
- 예산·금융 위원회는 레스토랑과 서적에 적용된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20%에서 9%로 낮추기로 함.
- 보수 여당인 게르브(GERB)와 애국자 연합당(United Patriots)은 7월 1일부터 발효되어 2021년 말까지 적용될 감세안을 제출한 바 있음.
☐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진, 보건 관계 당국자, 그리고 내무부와 국방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210레바(한화 약 14만 5,000원)어치 관광 상품권을 제공하게 됨.
- 그러나 의회에서 불가리아 민족주의 운동당(IMRO, The Internal Macedonian Revolutionary Organization)과 불가리아 사회당(BSP, Bulgarska sotsialisticheska partiya) 등 야권이 제출한 법안 5건은 부결(否決)함.
- IMRO는 부가가치세를 5%까지 감세하고, 그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로 연장할 것을 요구한 바 있음.
☐ 불가리아 사회당은 부가가치세 감세 적용 대상을 식품·의약품·의료 기구 등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함.
- 그러나 불가리아 재무부는 야권이 발의한 감세안에 따르면 18억 레바(한화 약 1조 2,448억 원) 규모 예산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에 반대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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