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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데이터센터 설립 계획 발표
인도네시아 Antara News, Jakarta Post 2020/05/27
☐ 인도네시아 행정 당국이 정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국가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Informatics Applications, the Communication and Informatics Ministry)에 따르면, 현재 국가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계획안 작성을 마무리하고 가능한 빠르게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임.
- 해당 데이터센터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정보 보호를 위해 다중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될 것임.
- 인도네시아 당국은 국가데이터센터가 완공되고 나면 각 개별 부처 간의 데이터 공유가 원활해 지는 것은 물론, 높은 보안 시스템을 갖춘 국가데이터센터에서 정보를 보관하므로 개별 부처 단위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자료를 국가데이터센터에 보관하고 분석하여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안 수립에 이용할 것이라고 말함.
- 더불어, 국가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경우 질병 확진자 동선 파악 등 국가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사건에 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입장임.
☐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선거인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이 일어남.
-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선거인 230만 명의 인적 사항이 담긴 데이터가 해커에 의해 유출되었고, 전문가들은 그 경위를 국정 감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음.
- 특히 PDF 파일 형식으로 유출된 해당 정보에 실명, 가족 사항, 주민번호, 거주지 등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가중됨.
- 인도네시아 당국 역시 이번에 국가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였고, 국가데이터센터를 건설하여 엄중한 보안 체계하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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