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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DTS 미부착 담배 및 전자 담배 판매 금지 법안 2021년으로 연기
아랍에미리트 Gulf Business News, Khaleej Times 2020/05/28
□ 5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국세청(FTA, Federal Tax Authority)이 디지털 납세필 인지(digital tax stamp)를 부착하지 않은 아랍식 물담배와 전자 담배의 공급, 가공, 저장 등을 금지하는 법안의 시행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함.
- UAE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소비세 징수를 통한 세수 확보 및 저질의 불법 제조품 단속을 통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목적으로 담배 제품에 디지털 납세필 인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었음.
□ 칼리드 알리 알부스타니(Khaled Ali Al Bustani) UAE 국세청 청장은 담배 산업 종사자들이 법안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도록 7개월의 시간을 추가로 제공했다고 설명함.
- 또한, 알부스타니 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담배업계가 법안 시행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납세필 인지를 받지 않은 제품들을 판매할 시간을 추가로 주었다고 덧붙임.
-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UAE 정부가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시설 운영을 금지하면서 이들 업체에 공급되던 담배 제품의 재고가 매우 많은 상황임.
□ 앞서 UAE 정부는 3월 1일부로 디지털 납세필 인지를 받지 않은 담배 및 물담배 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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