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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 결국 파산 신청

중남미 일반 Reuters, CNN, Reuters, Infobae 2020/05/28


☐ 5월 26일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LATAM Airlines)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영난으로 인해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함. 
- 라탐은 최근 대량 해고를 감행하며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결국 재정 악화로 파산 보호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됨.
- 라탐은 파산 구조조정을 통해 주요 주주들로부터 최대 9억 달러(한화 약 1조 1,106억 9,00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파산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부 항공 운항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첨언함. 

☐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와 피치(Fitch)는 이자 지급 실패 및 새로운 항공기 구매와 관련된 원금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345억 원) 규모의 부채를 고려해 라탐의 신용 등급을 강등한 바 있음.
- 라탐에 따르면, 현재 총 부채 규모는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2,217억 4,000만 원)임.

☐ 대부분의 중남미 정부들이 그동안 제한적 예산으로 항공사 구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상황으로, 라탐 본사가 있는 칠레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탐은 자국의 전략적 기업이다”고 전하며, “정부는 라탐 구조조정에 대한 기여 방안을 고려해볼 예정이다”고 밝힘.
- 그러나, 칠레 재무부는 라탐의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구제는 제안하지 않은 가운데, 라탐 브라질은 최대 3억 6,745만 달러(한화 약 4,534억 7,000만 원) 규모의 구제안을 논의하고 있음. 

☐ 한편, 이번 파산 보호 신청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 지사들은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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