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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경제정책 반정부 시위 발생

에콰도르 MercoPress, Republic World, Elcomercio 2020/05/28


☐ 5월 25일 에콰도르에서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대통령의 경제 위기 대응책을 비판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함. 
- 약 2,000명의 시위대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도인 키토(Quito)에 모여 행진하며 깃발과 배너를 흔들고 반정부 슬로건을 외쳤으며, 키토뿐만 아니라 과야킬(Guayaquil) 등 일부 다른 도시들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발생함. 

☐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지난 주 국영기업 및 해외 대사관 업무 중단을 포함한 정부의 공공지출 감축 조치를 발표함.
- 또한, 모레노 대통령은 이와 더불어 외교 직원 감축을 명령했으며, 공무원 근로 시간을 약 25% 단축하여 근로자들의 급여가 16% 감축됨.

☐ 에콰도르 국민들은 정부 정책에 따른 대량 해고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에콰도르 최대 노동조합인 FUT(Unitary Front of Workers)의 메시아스 타타메스(Mecias Tatamuez) 회장은 “이번 시위는 정부가 노동자들을 해고해 부자증세를 피하기 위함이다”고 비판함.
- 모레노 대통령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약 15만 명이 일자리를 상실했다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에콰도르는 높은 부채와 원유 의존도가 높아 특히나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해 에콰도르 경제가 6.3%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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