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태국, 코로나19로 고무 장갑 수출 증가
태국 Bangkok Post, The Star, New Straits Times 2020/05/29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태국의 고무 장갑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증가함.
- 태국 상업부(Commerce Ministry) 산하의 무역협상처(Trade Negotiations Department)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고무 장갑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태국의 고무 장갑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남.
- 특히 의료용 고무 장갑의 수요가 급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에게 고무 장갑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개인 방호 물품이기 때문임.
- 금액 기준 최대 수입국은 미국이었으며 그 다음을 EU, 중국, 일본, 아세안(ASEAN), 브라질, 호주 등이 각각 순서대로 자리했음.
- 태국은 올해 1~4월 사이 4개월 동안 고무 장갑 총 4억 4,920만 달러(한화 약 5,570억 원)를 타국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됨.
- 한편 태국 상업부의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나 지역일수록 올해 장갑 수출량이 상대적으로 더 늘어났음.
☐ 태국은 자국의 고무 장갑 생산 체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로 관리할 의도를 보였음.
- 태국은 고무 원료 생산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무를 원료로 한 제품 생산 시 표준화된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비용과 가격, 그리고 제품 품질 측면에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 가능하다는 것이 태국 정부의 의견임.
- 태국은 약 18개의 지역이나 국가에 걸쳐 FTA 협약을 맺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17개 지역이나 국가는 현재 태국산 고무 제품에 대하여 일체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음.
- 태국 상업부는 고무 제품의 수요 증가가 태국 경제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자국 수요와 글로벌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만큼 생산 설비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음.
- 2019년 기준으로 태국은 200억 개 이상의 고무 글러브를 생산했으며 이 중 대다수인 89%를 수출한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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