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파라세타몰 관련 원료의약품 수출 제한 철회
인도 The Hindu, Reuters, Business Standard 2020/06/01
□ 5월 28일 인도 정부는 진통제인 파라세타몰(Paracetamol) 관련 원료의약품(API) 수출에 대한 제한을 철회하기로 결정함.
- 지난 3월 인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시작되고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원료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의약 성분 및 의약품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함.
- 인도 제약회사들은 의약 성분의 약 70%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당시 수출이 제한된 의약품에는 파라세타몰을 비롯하여 진통제 에리스트로마이신(erythromycin), 호르몬제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비타민 B12, B1, B6 등이 포함됨.
- 이후 4월 인도 정부는 정제된 파라세타몰 수출은 허용했지만, 파라세타몰 API 수출에 대한 제한은 유지해 온 바 있음.
□ 이번 수출 제한 조치 철회에 대해 인도 제약업계는 환영의 의사를 밝힘.
- 인도 의약품 수출진흥협회는 인도의 의약품 수출 제한 조치가 수출업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출 제한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음.
- 현재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파라세타몰 API의 40%만이 인도 내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출용임.
- 제약업체들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내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파라세타몰 API 재고량을 확보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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