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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기업 지원 대출 신청 1,000건 넘어

필리핀 Philippine Times, Inquirer.Net, Philstar Global 2020/06/01

☐ 필리핀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긴급 대출 프로그램에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고 발표함.
- 필리핀 무역산업부는 최근 있었던 화상 언론 회견 자리에서 중소기업 정부 지원 대출 프로그램 신청 건수가 1,000건을 상회했다고 말함.
- 해당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조업을 중단하거나 사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 또는 영세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자산 규모 300만~3,000만 페소(한화 약 7,400만~7억 4,000만 원) 사이의 중소기업 또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
- 이번 프로그램의 실무를 맡고 있는 무역산업부는 접수한 신청서를 검토하여 대출 허가 여부를 결정한 후 각 개별 신청자의 사업 규모에 따라 영세 상인은 1만~20만 페소(한화 약 25만~500만 원)를, 중소기업의 경우는 50만 페소(한화 약 1,250만 원)을 대출해 줄 예정임.
- 필리핀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7억 페소(한화 약 172억 원)를 대출 준비금으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음.

☐ 필리핀 당국은 상당한 여유를 두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이나 영세상인은 24개월에 걸쳐 원리금을 상환하게 되며, 첫 6개월은 0.5%의 매우 낮은 금리가 적용된 이자만 지불하는 거치기간임. 
-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크게 몰린 것도 이와 같은 파격적인 조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필리핀 무역산업부는 각기 지역 사무소에 개별 담당 인력을 두고 신청서를 접수 받는 등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한편, 필리핀 당국은 구체적인 신청서 접수 마감 시한을 명시하지 않았음. 또한 신청서 접수 단계에서 필터링을 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모든 신청서를 접수한 후 검토 과정에서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등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독려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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