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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비공식 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계획
브라질 Reuters, G1, Investing 2020/06/01
☐ 5월 28일 만수에토 알메이다(Mansueto Almeida) 브라질 재무 장관은 정부가 현재 의회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비공식 부문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프로그램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 이번 지원금 수혜 대상은 극빈층 혹은 저임금 노동자들로, 알메이다 장관은 해당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연장할 경우 약 600헤알(한화 약 13만 7,000원) 규모의 지원금 액수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처음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된 당시 지원금 규모는 200헤알(한화 약 4만 6,000원)이었으나, 브라질 대의원의 압박으로 600헤알로 증대된 바 있음.
☐ 브라질 정부 관료들에 따르면, 해당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무부에 약 1,515억 헤알(한화 약 34조 6,874억 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처음 예상치였던 982억 헤알(한화 약 22조 4,838억 원)보다 대폭 증가된 수치임.
- 이와 관련하여 최근 마르셀로 과라니스(Marcelo Guaranys) 경제부 차관은 긴급 프로그램 지원금을 한 달 600헤알 수준에서 증대할 경우 국가가 파산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 지난 4월 브라질 정부는 월 기준 역대 최대 예산적자를 기록했으며, 알메이다 장관과 다른 관료들은 더 이상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하며 조속히 공공 재정을 고정시킬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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