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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대량 실업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 있어

필리핀 Manila Times, Nikkei Asian Review, BusinessWorld 2020/06/02

☐ 필리핀 고용노동부(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는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320만 명의 근로자가 예비 실업자 상태에 놓였다고 발표함.
- 최근 필리핀 고용노동부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 자리에서 현재 많은 기업이 임시 휴업 상태이며,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휴업 제한 조치 철회 이후에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 필리핀 고용노동부 추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휴업 상태에 들어간 약 10만 2,000개의 기업 중 78%에 해당하는 7만 9,000여 개 기업이 최대 6개월 간의 완전 조업 중단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됨.
- 해당 기업에 종사하던 근로자 수는 총 320만 명 가량이며, 그 가운데 290만 명은 임시 휴직 상태이고 나머지 30만 명 정도는 풀타임 근무에서 파트타임 체제로 전환하여 근무 중인 것으로 보임.
- 또한 6개월 휴업을 결정한 기업 중 공공 부문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던 기업도 상당수 있는데, 약 190만 명이 공공 부문 유관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추산됨.

☐ 필리핀 고용노동부는 추가적인 정부 지원이 부족할 경우 임시 실업자가 영구히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함.
-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기업에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는데, 해당 명령 적용 대상 기업들은 영업 중단 명령 해제 후 최대 6개월 내에 정부 당국에 조업 재개 여부를 알려야 함.
- 필리핀 고용노동부는 만약 명령 해제 후 6개월 내에 조업 재개 신고가 없을 경우, 그러한 기업은 직장을 영구히 폐쇄한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임.
- 한편, 필리핀 정부는 여러 분야의 기업 가운데서도 공공 분야와 관련한 사업을 하던 기업의 영구 직장 폐쇄를 가장 우려하고 있음. 그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대체 사업자를 구하는 것은 물론 공공 서비스 제공 시기 지연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필리핀 고용노동부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코로나19 지원 패키지를 통과시켜 일자리를 가능한 많이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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