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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역진흥청, 국가개발기금 대출 요청 처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 출시
이란 Tehran Times 2020/06/02
□ 5월 30일 이란무역진흥청(TPO, Trade Promotion Organization)은 이란국가개발기금(NDF, National Development Fund)에 제출한 대출 요청 처리 과정을 망라하는 통합 시스템을 출시함.
- ‘세피다르(SEPIDAR)’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이란 정부가 비석유 산업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인프라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음.
- 이후 이란무역진흥청 뿐만 아니라 이란국가개발기금, 이란수출개발은행(Export Development Bank of Iran), 이란수출보증기금(Export Guarantee Fund of Iran), 이란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an) 등 여러 국가 기관이 협력해 시스템을 고안함.
□ 이에 따라 특혜관세율에 따라 제공되는 이란국가개발기금의 대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현지 수출업자들은 오는 6월 15일부터 이란무역진흥청 홈페이지에서 시스템 등록을 신청할 수 있음.
- 하미드 자드붐(Hamid Zadboum) 이란무역진흥청 청장은 기업이 신청한 대출에 관한 정보를 세피다르가 자동으로 처리해 시중 은행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함.
- 이란력 1399년(2020년 3월 21일~2021년 3월 20일) 기준 이란국가개발기금의 재원 규모는 약 40조 리얄(한화 1조 1,681억 원)에 이름.
□ 앞서 지난 1월 이란 저항경제본부(Resistance Economy Headquarters)는 이란무역진흥청이 제안한 ‘비석유산업 수출 지원 패키지(Non-Oil Export Support Package)’의 추진을 공식 승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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