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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남아공의 PMI, 전월보다 4.1p 상승해 50.2p로 반등
남아프리카공화국 Reuters, Bloomberg Quint, Moneyweb 2020/06/03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중은행인 압사(Absa)가 지난 5월 현지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전월보다 4.1p 상승해 50.2p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남아공의 PMI가 50p를 넘어선 것은 지난 10개월 만에 처음임.
- 남아공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이동 제한령을 완화함에 따라 현지 공장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현지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회복세를 보임.
- 한편 6월 1일 남아공 정부는 5월 이후 이동 제한령 조치를 다시 한번 완화해 시민들의 출근, 쇼핑 등의 경제 활동과 국내 광산과 공장의 완전 가동을 허용했음.
□ 동월 남아공의 사업 활동 지수는 43.1p를 기록했으며, 고용 지수는 26.8p를 보임.
- 그러나 정부의 조치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량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수요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압사는 코로나19 위기가 국내 기업의 생산 중단 사태를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공급 체인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지적함.
- 참고로 코로나19 예방 조치가 가장 강력하게 시행되었던 4월 남아공의 사업 활동 지수와 신규 주문 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각각 5.1p와 8.9p를 기록한 바 있음.
□ 한편 남아공 재무부는 2020년 국내 경제가 16.1%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향후 코로나19 위기의 전개 과정과 국가 경제의 회복 속도에 따라 전망치는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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