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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무원 수만 명, 출근 재개
아랍에미리트 The National, Gulf News 2020/06/03
□ 5월 31일 두바이(Dubai)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사무실 출근을 재개함.
- 두바이 정부는 6월 14일까지 공무원 전원 출근을 목표로 조금씩 출근 인원을 늘릴 예정임.
- 이전까지 현지 공무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자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약 3개월 동안 자택 근무를 하고 있었음.
- 하미드 빈 무함마드(Hamdan bin Mohammed) 두바이 왕세자는 공무원들의 이번 출근 재개는 모든 시민의 삶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의 일부라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함.
□ 두바이 정부의 조치에 발맞추어 현지 민간 기업 또한 점차 직원의 사무실 출근을 재허용할 방침임.
- 앞서 5월 말 현지 민간 기업에 적용되는 사무실 출근 가능 인원 비율은 기존의 30%에서 50%까지 확대되었음.
□ 아랍에미리트(UAE) 전국에서는 전체 공무원의 30%가량이 사무실로 복귀한 것으로 집계됨.
- 또한,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일부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현지 주말인 5월 30일과 31일에는 고온에도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짐.
- 이와 더불어 대다수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 등 운영이 금지되었던 업소들도 운영을 재개함.
- 그럼에도 파리다 알호사니(Farida Al Hosani) UAE 보건부 대변인은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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