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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일본 국제기구와 상수도 인프라 프로젝트 계약
캄보디아 Khmer Times, Phnom Penh Post 2020/06/04
☐ 캄보디아 정부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와 상수도 공급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새 계약을 체결함.
- 해당 계약은 일본국제협력기구가 캄보디아 타크마우(Ta khmau) 시에 수질 정화 설비를 포함한 상수도 공급 시스템을 건설하는 건으로, 총 3,200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고 캄보디아 총리 관저가 알렸음.
- 일본경제협력기구는 타크마우 지류로부터 공급받는 물을 정화하는 설비를 세울 것이며, 정화 설비 외에도 스카다(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감시제어데이터수집)라는 이름의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임.
-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1일 3만 입방 미터(cubic meter)의 물을 정화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캄보디아 정부는 정화 설비 증설을 통해 상수도 수요를 분산할 계획임.
-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상수도 사업 중에서 상당한 규모임. 캄보디아 정부는 타크마우 시의 정화 시스템이 완성되면 타크마우 시 자체의 상수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수도 공급처가 분산되면서 프놈펜(Phnom Penh) 시의 상수도 공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음.
- 한편, 이번 계약으로 일본계 기업 또는 기구가 캄보디아 상수도 사업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는 12개로 늘어났음. 양국은 지난 1993년 프놈펜의 6번째 상수도 정화 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협력 관계를 계속해 왔음.
- 캄보디아 정부는 상수도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화 시스템과 상수도 인프라 확충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2025년 까지는 적어도 도심 지역에 한해 상수도 공급 비율을 100% 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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